올 시즌 첫 F1 자동차 경주인 호주 그랑프리 대회에서 독일의 세바스티안 페텔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페라리 소속으로 붉은색 자동차를 몬 페텔은 예선을 1위로 통과한 영국의 루이스 헤밀튼과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페텔은 5.3km 서킷 57바퀴를 도는 레이스에서 중반부터 선두로 튀어나온 뒤 1시간 24분 11초 672만에 결승선을 통과해 해밀턴을 9초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페텔은 레드 불 소속이던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 연속 F1 챔피언에 올랐는데요, 이후 3년간 해밀튼에게 챔피언 자리를 내줬다가 다시 정상 자리를 되찾은 페텔은 샴페인을 터트리며 기뻐했습니다.
올 시즌 F1은 페텔과 해밀튼의 치열한 라이벌 대결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