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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가구창고 화재로 '5채 전소'…10억여 원 피해

<앵커>

우리나라 대부분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지금 대기가 바짝 마른 상태입니다. 밤새 그래서 여기저기서 화재가 이어졌는데, 불조심을 항상 생각할 때입니다.

정혜경 기자가 사건·사고 소식 묶었습니다.

<기자>

치솟는 불길을 잡으려는 소방관들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어젯(20일)밤 8시 반쯤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가구창고에서 불이 나 1시간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이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다른 창고에 옮겨붙으면서 소방관들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인접한 가구 창고 5채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10억여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누전으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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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 10분쯤 서울 금천구 독산로의 한 다세대주택 지하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주민 6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보일러실에 있던 김치냉장고 주변에서 불길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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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 20분쯤에는 호남고속도로 유성나들목 부근에서 화물차 두 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화물차 운전자 63살 신 모 씨와 50살 김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에 실려 있던 건축 자재들이 쏟아지면서 상행선 일부가 통제돼 고속도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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