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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증언과 삶…영화 '어폴로지'

<앵커>

주말에 볼만한 영화와 공연 소식, 유영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영화 '어폴로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증언과 최근 6년간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입니다.

할머니들의 국적은 한국과 필리핀, 중국으로 다 다르지만, 같은 상처와 고통을 말합니다.

중국계 캐나다인 티파니 슝이 감독을 맡고 캐나다 국립영화위원회가 제작했습니다.

[길원옥/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 사과를 한다고 그 상처가 없어집니까? 아니죠. 상처는 안 없어지지만, 마음은 조금 풀어지니까 그날을 기다리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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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토니 에드만']

워커홀릭 딸이 일하는 곳에 갑자기 아빠가 쳐들어와, 딸의 일상을 엉망으로 만듭니다.

기발하고 독창적인 전개로 관객을 사로잡는 독일의 여성 감독 마렌 아데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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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리드 포 디스']

1990년대 미국의 전설적인 권투선수 '비니 파지엔자'의 실화를 그렸습니다.

챔피언 타이틀을 따낸 직후 치명적인 교통사고를 당한 비니의 불굴의 도전을 담았습니다.

전작 '위플래쉬'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마일즈 텔러가 주인공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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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 19일까지 /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 ]

도스토옙스키의 소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이 장장 7시간에 이르는 연극 공연으로 탄생했습니다.

소설가 도스토옙스키가 극 중간 등장해 주인공에게 이야기를 건네고, 관객에게 상황을 설명해주는 해설자 역할을 합니다.

배우 정동환이 1인 4역을 관록 있는 연기로 소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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