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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활화산 '용암 치솟아'…관광객 등 10명 부상

[이 시각 세계]

이번 주 지구 곳곳이 자연재해로 떠들썩합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유럽 최대 활화산으로 꼽히는 에트나 화산이 분화했습니다. 현장 함께 보시죠.

연기가 모락모락 나는 용암 옆을 따라 경찰이 '눈썰매차'를 타고 달려갑니다.

관광객들은 경찰들의 안내에 따라 황급하게 대피하고 있죠.

에트나 화산 남동부 분화구에서 용암이 분출하면서, 용암이 200m 상공까지 치솟아 관광객과 화산학자 등 10명이 다쳤습니다.

피해자들은 사고 당시 해발 2천 700m 지점에 머물다가 용암 파편 등에 맞아 화상을 입거나 피부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고요.

2009년을 더 이상 마지막으로 대규모 분출이 관찰되지 않은 에트나 화산은 최근 다시 활동을 시작해 간헐적으로 용암을 분출하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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