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1톤 트럭, 안전펜스 뚫고 '쾅'…운전사 사고현장서 숨져

<앵커>

1톤 트럭이 도로 가에 안전펜스를 들이받고 반대편 도로로 뚫고 나갔습니다. 트럭 운전사는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노유진 기자입니다.

<기자>

트럭 앞부분이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소방관들이 운전석에 앉아 있는 운전자를 구하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어제(16일)저녁 6시쯤 부산 사상구 한 도로에서 45살 송 모 씨가 몰던 1톤짜리 화물차가 도로 안전펜스를 들이받았습니다.

트럭은 안전펜스를 뚫고 근처 다른 도로로 넘어가 마주 오던 승용차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송 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승용차 운전자 40살 김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제저녁 6시 40분쯤 수원-광명 간 고속도로 수리산 터널 근처에서 35살 방 모 씨가 몰던 차량에서 불이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SUV 차량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또, 불이 인근 언덕으로 옮겨붙어 약 450㎡가 탔습니다.

---

어제저녁 8시쯤 전남 나주의 한 리조트 1층 화장실에서 광주 모 대학 4학년인 A 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A 씨는 대학 신입생 환영회에 참여하기 위해 리조트를 찾았습니다.

경찰은 부검을 실시해 A 씨의 사망 원인을 밝히고 학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학생 관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