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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사나이' 최형우, 홈런으로 강렬한 신고식

100억 원을 받고 올 시즌 KIA 유니폼을 입은 최형우 선수가 프로야구 시범경기 첫날부터 강렬한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최형우는 2회 첫 타석에서 두산의 에이스 니퍼트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그것도 초구를 받아쳐서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겼습니다.

지난해 타격 3관왕 최형우는 프로야구 FA 100억 시대를 열면서 삼성을 떠나 KIA로 팀을 옮겼는데, 첫 타석부터 홈런으로 광주 홈 팬들에게 인사했습니다.

9회 등판한 KIA의 유망주 투수 한승혁도 최고 구속 157km를 찍어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한승혁은 강력한 구위를 선보이며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올려 올 시즌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한화는 시범경기 첫날부터 대전 홈 팬들에게 짜릿한 경기를 선사했습니다.

LG에 9대 7로 뒤진 9회 말 투아웃 2, 3루에서, 신성현이 동점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극적으로 9대 9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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