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강원도는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3월 중순에 다가서는데 이곳은 다시 겨울로 되돌아간 듯한 풍경이죠.
이렇게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면서 피던 꽃들도 눈 속에 이렇게 묻혀버렸는데요, 하지만 낮이 되고 기온이 오르면서 내린 눈이 많이 쌓이진 않았습니다.
앞으로 동해안 지역은 오늘 밤까지 눈과 비가 조금 더 내리겠습니다.
오늘, 봄바람에 쌀쌀한 하루였는데요, 내일은 바람이 약해집니다.
이제 주 후반으로 갈수록 봄기운이 짙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대체로 맑겠고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도, 한낮기온은 12도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남부지방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곳도 있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이 많아서 점점 더 건조해집니다.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