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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방한…"평창 성공 개최 확신"

<앵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평창 올림픽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평창 올림픽 준비가 순조롭다며 성공 개최를 확신했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4일) 오전 방한한 바흐 IOC 위원장은 한국 체육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펜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스포츠 행정가로 지난 2013년부터 IOC 위원장을 맡아 세계 평화와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토마스 바흐/IOC 위원장 : 유명한 학교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게 돼 정말 감정이 벅차오르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바흐 위원장의 이번 방한 목적은 약 11개월 앞으로 다가온 평창올림픽 준비 상황 점검입니다.

바흐 위원장은 개폐회식장을 제외한 모든 경기장이 완공됐고 지난해 말부터 프레올림픽으로 치르고 있는 테스트 이벤트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평창 올림픽 개최 준비에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테스트 이벤트를 정말 훌륭하게 치렀습니다. 이런 점을 볼 때, 평창은 이미 올림픽을 훌륭하게 치를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바흐위원장은 오후에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만나 올림픽 성공을 위한 범 정부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입니다.

그리고 내일부터는 강원도 평창으로 이동해 올림픽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IOC 집행위원회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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