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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 마무리…막 오른 '대선 레이스'

<앵커>

이제 정치권에선 본격적으로 대선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정당들이 대부분 경선 일정을 확정했고, 대선주자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어제(12일)부터 열흘 일정으로 2차 선거인단 모집에 착수했습니다.

1차 163만 명에 이어 최대 250만 명을 모집해 대선 정국을 주도하겠다는 분위깁니다.

탄핵 이후 외부 일정을 자제했던 대선주자들도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정권 교체를 통해 새 역사를 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前 대표 : 정권교체를 통해 공정하고 정의롭고 상식적인 나라로 가야 명예로운 시민혁명은 비로소 완성됩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TV  토론 준비에 집중했고, 이재명 성남시장은 490만 명, 24조 원 규모의 생계형 부채를 국가가 사면하겠다는 내용의 가계부채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자유한국당도 대선 경선 일정과 방식을 확정하며 대선 채비를 서둘렀습니다.

오늘부터 오는 15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고 18일 본선 후보 3명을 추린 뒤, 31일, 최종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홍준표 경남지사의 당원권을 회복시킨 데 이어 막판 추가 등록도 허용해 황교안 권한대행의 합류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국민의당은 경선 기간과 현장 투표 횟수를 놓고 안철수, 손학규 전 대표 측이 맞서면서 경선 일정을 확정 짓지 못했습니다.

바른정당은 오늘부터 닷새간 대선 경선 후보 등록 절차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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