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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복서 vs WBA 월드챔피언…19일 '세기의 맞대결'

<앵커>

현역 최고의 복서인 게나디 골로프킨이 오는 19일 통합 타이틀전을 치릅니다. 상대인 다니엘 제이콥스의 기량도 빼어나서 세기의 대결로 꼽히고 있습니다.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골로프킨. 엄청난 오른손 펀치입니다.]

강력한 라이트 훅으로 한방에 상대를 제압하는 이 선수는 '미들급의 제왕' 게나디 골로프킨입니다.

WBA, WBC, IBF 통합 챔피언인 골로프킨은 엄마가 고려인인 '하프 코리언'이기도 합니다 36전 전승을 거둔 무패복서로 KO율 91.7%의 무쇠주먹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게나디 골로프킨/세계 복싱 3대 기구 챔피언 : 저는 강합니다. 급이 다릅니다. 제 팬들에게 저만의 스타일과 투혼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골로프킨의 상대는 골육종을 이겨낸 '기적의 사나이' 다니엘 제이콥스.

33전 32승 가운데 29번을 KO로 이긴 강펀치의 인파이터로 현재 WBA 월드 챔피언입니다.

골로프킨의 역대 상대 가운데 기량이 가장 뛰어난 선수로 뽑혀 팬들을 흥분시키고 있습니다.

[다니엘 제이콥스/WBA 월드챔피언 : 전 골로프킨의 챔피언 벨트를 원합니다.그게 제가 원하는 전부입니다.]

카자흐스탄의 영웅 골로프킨과 미국의 희망 제이콥스가 맞붙는 세기의 대결은 오는 19일 복싱의 메카인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열립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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