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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폭력피해 아동보호소서 화재…안타까운 죽음

[이 시각 세계]

과테말라에 있는 아동보호소에서 화재로 많은 인명피해가 났습니다. 화면으로 보실까요.

한 여성이 굳게 닫힌 문을 두드리며 울부짖습니다.

과테말라의 폭력피해 아동보호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19명이 숨지고, 최소 25명이 다쳤습니다.

이 시설은, 학대 피해를 당하거나 인신매매를 통해 부모로부터 버려진 어린이들을 성인이 될 때까지 보호하는 곳이어서 더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는데, 시설에 머물던 청소년들은 화재가 발생한 날, 열악한 음식 제공과 관리 직원들의 부당한 대우에 항의 시위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언론은 보호소의 적정 수용 인원은 400명이었지만 540명이 머물러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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