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꽃샘추위'…낮부터 추위 풀려 '포근'

3월 하늘에 오늘(8일) 곳곳으로 눈이 조금 내렸습니다.

서울은 퇴근길 무렵, 눈이 조금 날리기도 했고요, 앞으로 밤까지 경기 북부와 강원내륙을 중심으로 조금 더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꽃샘추위는 내일 아침까지입니다.

출근길에는 여전히 춥겠는데요, 하지만 낮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대기 질은 대체로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고요, 수도권과 영서 지방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먼지농도가 높아질 수가 있겠습니다.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경기 북부와 영서 지방은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2도, 한낮기온 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강원과 영남지방으로는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겠습니다.

이후로는 아침 공기가 점차 부드러워지겠고 당분간 전형적인 초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