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꽃샘추위, 낮부터 풀린다…주말 내내 '온화'

겨울이 아직은 떠나기가 아쉬운가 봅니다.

꽃샘추위가 찾아오면서 현재 서울 기온이 영하 3도, 대전이 영하 3.4도, 광주가 영하 1.7도로 바깥공기가 다시 차가워졌습니다.

하지만 낮에는 서울 기온이 10도, 대전 12도, 광주는 13도까지 오르면서 추위가 금방 풀리겠습니다.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에 대비해서 옷차림 잘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주말 내내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하늘빛도 대체로 무난하겠습니다.

다만, 절기 경칩인 일요일, 경기 북부와 강원도에는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오늘 전국에 구름만 간간이 지나면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도 보통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중부 내륙 지역은 오전 한때 대기가 정체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재 기온 어제 같은 시각보다 4도에서 5도 정도 낮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서울이 영하 3도, 춘천이 영하 5.4도, 대구가 0.3도입니다.

낮에는 전국의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이 10도, 전주 12도, 부산 13도로 3월 중순만큼이나 포근하겠습니다.

다음 주 초에는 또 한 차례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윤서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