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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단 위기의 삼성화재…"봄 배구 포기 못 해"

프로배구 출범 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탈락 위기에 몰린 전통의 명가 삼성화재가 천금 같은 승리를 거두면서 '봄 배구'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어제(2일) 우리카드에 졌다면 사실상 포스트시즌 꿈을 접어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서 삼성화재 선수들의 투지와 집중력이 빛났습니다.

류윤식 선수, 몸을 날려서 멋진 디그를 선보였고, 김규민 선수는 넘어진 채로도 이렇게 발로 공을 살려냅니다.

타이스와 박철우, '쌍포'는 55점을 합작하면서 3대 1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삼성화재는 우리카드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서면서 3위 한국전력을 승점 2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남자부에서는 3위와 4위 간의 승점 차가 3점 이내일 경우 준플레이오프가 열리는데, 한국전력이 3경기를 남긴 반면 삼성화재는 2경기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삼성의 포스트시즌 자력 진출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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