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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모비스, 공동 4위 도약…이종현 '맹활약'

<앵커>

프로농구에서 모비스가 SK를 누르고 공동 4위로 올라섰습니다. 특급 신인 이종현 선수가 링거 주사를 맞고 나와 더블더블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이종현은 감기 몸살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지만 골 밑에서 위력은 여전했습니다. 몸싸움에서 상대 팀 선배들을 압도했고 긴 팔을 이용해 SK의 공격을 잘 막아냈습니다.

이종현의 철벽 수비에 막힌 SK는 실책을 15개나 범하고 무너졌습니다.

이종현은 13득점에 리바운드를 11개나 잡아내며, 3득점에 리바운드 4개에 그친 새내기 라이벌 SK 최준용과 맞대결에서도 완승을 거뒀습니다.

모비스는 76대 61로 승리를 거두고 공동 4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3연패에 빠진 8위 SK는 에이스 김선형이 골반을 다치는 악재까지 겹치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물가물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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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 전자랜드는 최하위 KT를 77대 72로 누르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용병 빅터를 비롯해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으로 고른 활약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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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서는 2위 현대캐피탈이 OK저축은행을 3대 0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토종거포 문성민은 23점을 올리며 국내 선수로는 최초로 한 시즌 700득점을 돌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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