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3·1절인 오늘(1일) 서울 도심 광장은 둘로 나뉘었습니다. 탄핵 찬반 집회 참가자들은 각각 서로 다른 태극기를 들고 광장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광화문 광장 주변에 차 벽을 설치하고, 양측의 충돌을 막는 데 주력했습니다.
▶ 대통령 운명 결정할 3월…탄핵 찬반에 둘로 나뉜 3·1절
▶ "둘 사이 갈라라"…인간띠·차벽 동원해 '충돌 원천 봉쇄'

2. 98주년 삼일절을 맞아 전국에서는 만세운동의 의미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서울 보신각에서는 독립선언문을 작성했던 민족대표 33명을 기리기 위해 33번의 종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 98주년 맞은 3·1 운동…전국에 울린 "대한 독립 만세!"

3.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이후 김영재 원장에게 5차례의 보톡스 시술을 받는 등 최소 8차례의 비선 진료를 받은 것으로 특검 수사에서 확인됐습니다. 시술받은 적 없다던 박 대통령 해명과 다른 겁니다. 청문회에서 거짓말을 했던 의사들은 위증혐의로 고발됐습니다.
▶ 절대 안 받았다더니…"대통령, 미용 시술 8차례 받았다"

4. "헌재 결정에 복종하면 노예다", "국회의원은 하루만 일해도 연금받는다." 논란이 되고 있는 대통령 대리인단 김평우 변호사의 발언입니다. <사실은> 코너에서 맞는 말인지 따져봤습니다.
▶ [사실은] 김평우가 쏟아낸 발언들 따져보니…무리한 주장

5.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백과'에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이 북한 정치인으로 기록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민주당은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고, 선관위도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 문재인·이재명 검색하니 '北 정치인'…조작된 위키백과

6. 한반도 사드 배치가 속도를 내면서 중국이 사드 부지를 제공한 롯데뿐 아니라 다른 한국 기업에도 보복을 확대할 기세입니다. 롯데그룹의 중국 홈페이지는 해킹 공격으로 다운됐습니다.
▶ '한국은 있으나 마나 한 국가'…中, '사드 보복' 본격화

7. 철거 논란이 일고 있는 부산 소녀상 앞에서 시민 1천여 명이 소녀상을 지키겠다며 맨발로 침묵시위를 했습니다. 3·1절인 오늘 평화의 소녀상은 안양과 대구 등 곳곳에 더 세워졌습니다.
▶ 철거 논란에 더 늘어난 소녀상…부산서 1천 명 침묵 시위

8. 김정남 독살 혐의로 체포된 외국인 여성 2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말레이시아 검찰은 유죄가 인정되면 사형에 처해 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모습 드러낸 두 여성 용의자…"유죄 인정 시 사형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