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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개막' 中 화웨이, 고가폰 내세워 삼성·LG 추격

<앵커>

세계 최대 규모의 모바일 전시회인 MWC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됐습니다. LG가 신형 스마트폰 G6를 가장 먼저 공개하면서 전 세계 업체들의 스마트폰 대전이 시작됐는데, 특히 중국 업체들의 공세가 무섭습니다.

현지에서 배재학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LG전자가 5.7인치 큰 화면을 내세운 G6 폰을 이번 MWC 가장 먼저 공개하면서 본격적인 스마트폰 경쟁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18대 9의 화면을 통해 동영상 몰입감을 극대화하고 음성인식 인공지능 기능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해 편리성을 더했습니다.

[(오늘 바르셀로나 날씨 어떻습니까?) 바르셀로나는 현재 13도로 구름이 많이 끼었습니다.]

[황성연/LG전자 상품기획팀장 : 많은 분들이 만족하면서 쓰시고 또 남들에게 자신있게 권할 수 있는 제품이 되도록 준비를 했고 특히 안심하시고 쓰실 수 있도록 안전성에도 많은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노트7 사태로 신제품 공개를 늦춘 삼성전자는 티져 영상을 통해 다음 달 29일 뉴욕과 런던에서 동시에 갤럭시 S8을 공개한다고 예고하면서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이번 MWC에서는 그동안 저가 이미지가 강했던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프리미엄 폰을 쏟아내면서 한국업체들을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세계 3위 스마트폰 제조사인 중국 화웨이는 다양한 컬러와 고성능 카메라를 내세워 80만 원대의 P10을 공개했습니다.

그동안 주춤했던 소니와 블랙베리, 노키아등도 다양한 전략 스마트폰을 선보이면서 재기를 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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