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오!클릭] 유기견서 경찰관으로…강아지 잣돌이의 '견생역전'

요즘 같은 취업난 시대에 당당히 '공무원' 역할을 하게 된 동물들이 있습니다.

길거리를 배회하던 유기견에서 하루아침에 경찰서의 마스코트 경찰관으로 '인생역전' 이 아닌 '견생역전'을 이뤘습니다.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 '유기견 경찰관'입니다.

경기 가평경찰서의 마스코트로 자리 잡은 이 강아지의 이름은 '잣돌이'.

지난달 초 경찰서 앞을 서성거리던 유기견 강아지를 근무 중이던 의경이 발견해서 보호해왔다고 하는데요.

시간이 흘러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자 가평경찰서는 상의 끝에 강아지 입양을 결정했고요, 가평의 특산물인 잣에서 따온 '잣돌이'라는 이름까지 지어주었다고 합니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이름이죠.

지금은 든든하게 경찰서 앞을 지키는 공식 마스코트로 누리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경남 거제 경찰서의 덕순이도 같은 견생역전의 주인공인데요, 동네 길고양이와 조우하고 방문객들을 활발히 맞아주는 등 늠름한 활동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덕순이는 너무 활발한 덕에 성견이 될 때까지 경찰관 집으로 잠시 휴가를 떠났다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보기만 해도 개든든', '평생 행복하시개!' 라며 흐믓~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오! 클릭>이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