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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경기 연정실행위원회, '청년수당' 본격 논의

<앵커>

경기도가 '경기도형 청년수당'인 청년 구직지원금 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입니다.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연정실행위원회가 오늘 2기 첫 회의를 열어, 연정과제 추진방향과 구체적인 사업실행 계획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여야가 싸우지 말고 상생 협력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연정실행위원회는 연정부지사를 비롯해 도의회 각 당 대표 등으로 구성돼있는데요, 회의에서는 연정 합의 과제로 경기도형 청년수당인 '청년 구직지원금' 지급 문제가 중점 논의됐습니다.

[강득구/경기도 연정부지사 : 청년은 대한민국의 희망이고 미래잖아요. 그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사회를 만들겠다, 이게 연정의 주요 정책과제입니다.]

연정위원회는 구직지원금 지급대상을 1천 명에서 1천200명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경기도는 우선 45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지원대상과 금액에 관해서 복지부와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만18세에서 34세까지의 미취업 청년으로, 6개월 동안 월 50만 원까지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하며 카드를 발급한 뒤 사용액수만큼 통장에 입금해주는 방식으로, 이르면 7월부터 사업을 본격 시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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