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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매머드급 자문단 출범…李·安, 노동계 표심 잡기

<앵커>

문재인 전 대표가 대규모 정책 자문단을 출범시키고 중원 공략에 나섰습니다. 안희정 지사와 이재명 시장은 나란히 노동계 표심 잡기에 들어갔습니다.

한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세종을 찾아 행정자치부와 미래창조과학부의 세종시 이전을 공약하며 균형 발전과 지방 분권을 강조했습니다.

중앙 집권과 서울 집중을 청산해야 할 적폐라 언급하고 충청을 4차 산업혁명 본거지로 육성하겠다며 중원 표심에 호소했습니다.

앞서 오전에는 장, 차관을 지낸 인사 60여 명으로 구성된 매머드급 정책 자문단을 출범시켜 준비된 후보로서의 면모를 부각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나란히 전국금융산업노조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노동계 표밭 공략에 나섰습니다.

야권의 전통적 지지기반인 노동자들의 표심을 사로잡아 경선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당의 지지기반인 호남을 찾은 데 이어 대전으로 건너가 충청 공략에 나섰습니다.

호남과 충청 강행군을 통해 전통 지지층을 다지는 한편 중도 표를 회복해 문재인 대 안철수 구도를 만들겠다는 전략입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안중근 의사의 가묘를 참배한 자리에서 사드 배치를 최대한 앞당겨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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