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가방 끌며 걸어서 공항까지…폭설에 마비된 뉴욕 도심

[이 시각 세계]

폭설이 내린 뉴욕에서는 도심 교통이 마비되면서 여행객들이 걸어서 공항을 찾고 있습니다. 화면으로 보시죠.

교통체증이 한창인 도로에서 여행 가방을 든 한 남자가 힘겹게 중앙분리대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곳은 뉴욕 라과디아 공항 앞인데요, 이처럼 가방을 끌고 걷는 여행객들은 한둘이 아닙니다.

뉴욕에 내린 폭설로 도로 곳곳이 얼어붙어 교통상황이 최악으로 변하자 아예 차를 포기하고 걷는 건데요, 담을 넘는 사람, 가방을 들고 뛰어가는 사람, 심지어 기장도 늦을세라 달려갑니다.

공항 터미널은 이미 먼저 도착한 차들로 북새통입니다.

경찰이 공항 주위에서 교통통제를 하고 있지만, 정체가 너무 심해 큰 도움이 못 된다는 게 시민들의 얘기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