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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구한 자원봉사자들…모래톱에서 17마리 구조

[이 시각 세계]

뉴질랜드에서는 고래들이 떼죽음을 당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해변 모레톱에 갇힌 건데, 다행히 시민들의 도움으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화면으로 보시죠.

뉴질랜드 남섬의 한 해변,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고래를 부축하고 있습니다.

모래톱에 걸려 오도 가도 못하게 된 고래들을 바다로 돌려보내 주려는 사람들인데, 최근 며칠 새 고래 240여 마리가 뉴질랜드 해변으로 쏠려왔고, 대부분 죽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자원봉사자들 덕에 17마리가 목숨을 구하게 됐는데, 이들은 이틀째 이곳에 머물면서 고래들을 도왔다고요.

마침내 고래들이 무사히 바다로 되돌아가자, 사람들의 얼굴에도 웃음이 번집니다.

사람들은 다시는 모래톱에 걸리지 말라고, 손을 잡고 인간 띠를 만들어 고래들을 배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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