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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승강장 틈으로 추락한 아이…아찔한 구조 현장

[SBS 뉴스토리] 박선영의 TV 밖 뉴스

비디오 머그와 영상 Pick을 중심으로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을 전해드리는 TV 밖 뉴스 시간입니다.

열차와 승강장 사이의 틈으로 어린아이가 추락하는 아찔한 순간 영상 Pick에서 포착했습니다.

중국의 한 기차역, 열차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하나둘 플랫폼으로 들어오는데요, 바로 그때 열차 쪽으로 뛰어가던 한 여자아이가 순식간에 시야에서 사라집니다.

발밑 틈을 보지 못하고 열차와 승강장 사이로 발을 디뎠다가 그대로 추락해버린 건데요, 놀란 엄마의 다급한 외침을 듣고 모여든 시민들.

모두 한 마음으로 아이를 구하려 애씁니다.

시민들의 발 빠른 대처에 아이는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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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설원을 거침없이 질주하는 사람들.

보기만 해도 속이 시원해집니다.

그런데 썰매 대신 타고 있던 물건의 정체는 바로 삽.

약 2,600m나 되는 슬로프 위에서 삽 하나에 의지해 누가 먼저 미끄러져 내려오는지 겨루는 이색 경기가 펼쳐진 건데요, 1970년대 리프트 기술자들이 교대 근무를 할 때, 삽을 타고 내려오던 것에서 유래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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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주차장에서 찍힌 CCTV 영상입니다.

여섯 살 남자아이 혼자 자동차 쪽으로 바쁘게 뛰어가더니 당연하다는 듯 운전석에 올라탑니다.

집에서 엄마 몰래 자동차 키를 가지고 나와 운전을 하려는 건데요, 어떻게 알았는지 곧바로 시동을 걸더니 거침없이 직진과 후진을 반복하는 아이.

주차장 벽에 부딪힌 후에도 차에서 내릴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전조등을 깜빡이며 장난까지 치는데요, 다행히 다른 차와의 사고는 없었고, 아이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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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나려는 소와 어떻게든 붙잡으려는 사람들.

급기야 소에 매달린 채 끌려가기 하는 사람도 보이는데,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마치 소와 사람들 간에 힘겨루기 시합 같은데요, 알고 보니 인도에서 2천 년 전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전통 투우 '잘리카투' 모습입니다.

잘리카투는 수백 명의 장정들이 맨손으로 황소를 제압하는 경기로 매년 사상자가 속출해서 정부에서 폐지를 결정했었는데요, 주민들의 항의 시위가 이어진 끝에 3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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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특검에 출석하는 최순실 씨를 향해 속 시원한 일침을 가하며 화제가 됐던 인물이죠? 한 청소 근로자의 촛불집회 자유발언 비디오 머그에서 정리해봤습니다.

[청소부 일하는데 월급이 많지도 않아요. 백 남짓 받는데 그래도 세금은 꼬박꼬박 내잖아요. 렇게 나라를 망하게 만들어놓고도 되레 큰소리치고 뻔뻔하게 얼굴 들고서 고래고래 소리 지르는 거 보니 화가 치밀고 너무 못 견딜 정도가 돼서 너무나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외쳤습니다. 나도 모르게…. 염병하네! 염병하네! 염병하네! 요즘 특검 검사님들, 밤낮으로 너무 수고가 많으십니다. 힘내십시다. 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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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동안 SNS에서 가장 이슈였던 소식들을 정리해드리는 시간입니다.

TV 밖 뉴스에서 선정한 SNS 인기 검색어 5위부터 만나보시죠.

5위 중국, 국내 화장품 수입 불허
4위 삼성전자 전경련 탈퇴
3위 한진해운 파산선고
2위 AI 이어 구제역 발생
1위 건강보험 지난해 3조 흑자

건강 보험이 지난해에도 큰 폭의 흑자를 냈다는 소식이 1위에 올랐습니다.

건강 보험이 지난해에도 3조 원의 흑자를 달성해 누적 적립금만 2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보험료 수입이 늘어난 데다, 담뱃값 인상으로 인해 건강증진기금에서 들어오는 담배부담금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재정 지출이 늘어날 요인이 많고 건강보험료 부과 체계를 저소득층이 덜 내고 고소득층이 더 내는 방향으로 개편할 경우 해마다 3조 원 가량의 재정 손실이 발생해 다시 적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는 입장입니다.

이와 관련해 SNS에서는 '지역 가입자로 전환할 때, 집 한 채 있는 것 때문에 보험료 많이 내는 것 감수하라니', '세계 각국에서 원정 오는 암 치료자들이 해마다 늘고 있다는데, 새는 건보료 막아달라'와 같은 불만 댓글들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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