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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안전'·안희정 '어르신'…강점 살리기 홍보

<앵커>

여야 대선 주자들이 오늘(9일)은 각자의 강점을 알리는 데 주력했습니다.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는 차별화된 정책을, 안희정 충남지사는 보수층을 향한 확장성을 강조했습니다.

한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는 헌법에 안전 기본권을 명시해 국민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해양경찰청과 소방방재청을 독립시켜 각각 바다와 육지 안전을 책임지도록 하는 실행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前 대표 : 국가의 무능으로 인해 억울하게 희생당한 피해자와 가족들 앞에서 (정권교체와 함께) 국민의 안전 기본권을 책임지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 것을 엄중하게 약속드립니다.]

화마 속에서 초인종을 눌러 이웃을 구하고 희생된 고 안치범 의인 아버지도 지지 선언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어제 보수단체에서 외교 안보 강연을 했던 안희정 충남지사는 노인 중앙회를 찾아 외연을 넓히는 데 주력했습니다.

노인 빈곤을 해결하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제와 노령연금제를 보완하고 일자리와 연계된 복지 정책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안희정/충남지사 : 오늘의 OECD 선진국 대열을 만들어주신 우리나라, 우리 시대의 영웅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르신들을 잘 모시는 대한민국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지난 60~70년 동안 입시제도만 고치느라 교육 개혁이 실패했다며 이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학교 제도부터 바꿔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대한상의 회장을 만나서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면서도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 최호준·이재영,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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