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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1년 앞으로…'성공 개최' 총력

<앵커>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이 꼭 1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조직위는 남은 기간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착실한 준비로 성공 올림픽을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지구촌 겨울 스포츠 축제를 1년 앞두고 평창의 발걸음이 더욱 빨라졌습니다.

12개 경기장의 평균 공정률은 96%로 3만5천 명을 수용하는 개폐회식장을 포함해 오는 9월까지 모두 완공될 예정입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각 종목별 테스트 이벤트도 순조롭게 진행돼 운영과 흥행에서 모두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평창조직위는 오는 4월까지 남은 17개의 테스트 이벤트를 통해 올림픽 준비 상황을 꼼꼼히 점검할 계획입니다.

현재 목표액의 89%에 머물고 있는 국내기업 후원금 확보도 조만간 주거래 은행이 확정되면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조직위는 최순실 사태 여파로 분위기가 다소 위축됐지만, 대대적인 홍보 활동으로 국민적 열기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이희범/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 붐업이 뜨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마스코트를 통한 홍보, 주요도시 주요거리 광고를 확대하고 붐업을 하고 있습니다.]

평창 올림픽을 365일 남겨놓은 오늘(9일) 올림픽 성화봉과 봉송 주자 유니폼도 공개됐습니다.

우리나라 전통의 백자에서 모티브를 얻은 성화봉은 한국의 겨울 강풍과 폭설에도 꺼지지 않도록 특수 제작됐습니다.

평창 조직위는 오늘 저녁 강릉하키센터에서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대국민축제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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