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박 대통령 측 거부로 내일(9일)로 예정된 특검의 대면조사가 무산됐습니다. 대통령 측은 조사일정과 장소, 내용을 모두 비공개로 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법적 근거가 없는 특혜란 비판도 나오는데, 요구 배경을 알아봅니다.
▶ "비공개 조사 약속 깼다"…박 대통령 대면조사 무산

2. 야 3당이 대통령 측의 지연전략으로 탄핵 심판 선고가 늦춰지거나 기각될 것이란 위기론을 제기했습니다. 이른바 탄핵위기론이 실체가 있는 건지 짚어봤습니다.
▶ 2월 내 결론 무산에 '탄핵 위기론'…다시 촛불 든다

3. 삼성이 정유라 특혜 지원을 하고 있던 시점에 공정위가 청와대의 지시로 삼성에 유리한 조치를 했던 정황을 특검이 확보했습니다. 특검은 청와대가 압력을 넣은 것을 확인하기 위해 오늘 김학현 공정위 부위원장의 집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단독 보도합니다.
▶ [단독] "삼성 주식 매각 줄여줘라"…靑, 공정위에 외압

4. 우병우 전 수석 아들의 의경 특혜 선발 의혹으로 선발 과정에 대한 의문이 커진 가운데 경찰 고위직의 아들 절반은 의경으로 드러났습니다. <사실은> 코너에서 의경 선발 과정의 문제점을 따져봅니다.
▶ [사실은] 의경 선발 특혜 의혹…컴퓨터 추첨 '비밀 기능'?

5. 의과대학 해부학 실습실에서 해부용 시신을 앞에 두고 인증샷을 찍어 올린 의사들에 대해 복지부가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법과 예우를 어긴 행위에 대한 비판도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 해부용 시신 앞 '인증샷'…사과문 썼지만 징계 착수

6. 태국에서 인천으로 향하려던 항공기에서 갑자기 연기가 났습니다. 승무원들은 '기다리라'는 말만 했습니다. 승객 수백 명이 공포에 떨었습니다.
▶ 이륙 직전 항공기서 연기 '풀풀'…비명 지른 승객들

7. 동탄 화재처럼 실내 어린이 놀이시설에 있는 장난감류와 카펫 등은 불에 잘 타는 소재가 사용됩니다. 그래서 방염 처리가 필수인데 실험을 해보니 방염 처리가 생사를 가르는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화재에 취약한 '놀이시설'…생사 가르는 '방염 처리'

8. 서울 송파구의 한 재건축 조합이 50층 아파트 건축 계획을 고수하자 서울시가 승인을 보류했습니다. 재산권 침해냐 도시미관을 위한 조치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35층 제한에 '재건축 보류'…'초고층' 고집하는 속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