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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스노보더' 클로이 김…"평창서 金 꼭 딸 것"

'천재 스노보더' 클로이 김…"평창서 金 꼭 딸 것"
<앵커>

천재 스노보드 선수로 유명한 재미동포 클로이 김이 방한했습니다. 1년 뒤 평창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반드시 따겠다고 밝혔습니다.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하프파이프를 타고 올라 세 바퀴를 돌더니, 반대쪽으로 다시 한 번 빠르게 도약한 뒤 세 바퀴 회전 묘기를 뽐냅니다.

[현지 중계 방송 멘트 : 이건 금메달이에요. 우승할 수밖에 없겠네요. 오늘 최고 난도인 1,080도 회전기술을 깨끗하게 성 공했어요.]

올해 17살의 클로이 김은 여자 선수 최초로 2연속 1,080도 회전에 성공했고 처음으로 100점 만점을 받은 세계 최강자입니다.

대한스키협회가 3년 전에 파격적인 조건으로 한국 귀화를 제의할 만큼 어릴 때부터 천재성을 발휘했습니다.

입에서 단내가 날만큼 훈련하는 노력파지만, 평소에는 강아지와 함께 놀고, K-POP 을 즐겨듣는 평범한 소녀이기도 합니다.

[클로이 김 : 소녀 시대랑 f(x), 샤이니, 슈퍼주니어 (좋아해요. 경기 전엔) 씨엘 음악 많이 듣고 있어요.]

나이가 어려 소치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던 클로이 김은 평창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꿈꾸고 있습니다.

[클로이 김 : 올림픽은 저에게 굉장히 중요해요.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고 최고의 결 과가 있으면 좋겠어요.]

클로이 김은 다음 주 평창에서 테스트 이벤트로 치러지는 월드컵에 출전해 한국 팬들에게 최고의 기량을 선보입니다.

(영상취재 : 이승환,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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