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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생·알바생 만난 대선주자…젊은층 표심잡기

<앵커>

공무원 시험 준비생을 만나고, 아르바이트 대학생들과 점심을 먹고, 창업 현장을 찾아가고, 여야 대선주자들은 오늘(6일)도 표심잡기에 바빴습니다. 대연정론과 보수 후보 단일화론을 둘러싼 논란도 계속 됐습니다.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서울 노량진에 있는 한 고시학원을 방문해 공무원 시험 준비생들을 만났습니다.

문 대표는 소방·경찰·복지 등 공공부문 일자리 81만 개 창출이라는 자신의 공약을 강조했습니다.

안희정 충남 지사는 대학생 아르바이트생과 점심을 함께하며 청년 표심 공략에 집중했고, 이재명 성남시장은 경남과 대구를 잇달아 방문해 영남권 지지세 확산에 나섰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혁신창업 현장을 방문해 혁신안전망 구축과 규제 개혁을 강조했습니다.

새누리당에서는 이인제 전 최고위원에 이어 원유철 의원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대연정론과 보수 후보단일화론을 놓고는 논쟁이 계속됐습니다.

안 지사가 자신의 대연정론은 분명한 소신이라며 거듭 강조하자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가 연정은 불가피하다며 지원에 나섰습니다.

반면 이 시장은 적폐세력과 손잡는 것이라며 거듭 철회를 요구했고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도 나서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바른정당 소속 남경필 경기지사는 유승민 의원의 보수 후보 단일화론에 대해 해당 행위라며 면전에서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유 의원은 생각에 변화가 없다며 논쟁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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