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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일부 구간 정체 여전…정오 절정 예상

<앵커>

먼저 고향길 교통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설 연휴가 막 시작된 지금 고속도로 곳곳에는 아직도 정체가 빚어지고 있는데요, 서울요금소 연결합니다.

이세영 기자, 이제 막 자정을 넘긴 늦은 시각인데 아직도 정체 구간이 많습니까?

<기자>

네, 어제(26일) 오전부터 시작된 정체는 저녁 7시쯤 정점을 찍은 뒤 조금씩 풀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상습 정체 구간을 중심으로 정체가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화면 보시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동탄 분기점 부근입니다.

오른쪽이 부산 방향인데, 차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중부고속도로 호법분기점 근처입니다.

오른쪽 통영 방향으로 붉은색 후미등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 4시간 50분이 걸리고, 광주까지 4시간 40분, 대전은 2시간 20분이 걸립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오전부터 다시 정체가 심해져, 정오 무렵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 눈과 비가 섞여 내리고 있는데, 새벽 사이 눈길도 걱정입니다.

서울은 1cm,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지방엔 최고 10cm 내외의 비교적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도로가 얼 가능성도 큰 만큼 무엇보다 안전 운행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눈이 그친 뒤 오후에는 전국에 황사가 나타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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