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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눈사태 속 구조된 아이들…48시간 버틴 용기

<오! 클릭> 네 번째 검색어, '겨울왕국의 작은 영웅'입니다.

지난 18일, 눈사태로 무너진 이탈리아 호텔 잔해 속에서 세 명의 아이들이 48시간 만에 구조됐는데요, 추위 속에서 어린아이들이 버틸 수 있었던 이유, 바로 아홉 살 아이의 기자와 용기 덕분이었습니다.

잔해 속에 갇혀버린 에도아르도는 올해로 고작 아홉 살이지만, 빛도, 먹을 것도 없는 추위 속에서도 그곳에서 만난 루도비카와 사무엘을 위해 기지를 발휘했습니다.

자신보다 어린아이들이 두려움에 떨자 끝없이 자신이 지어낸 재미있는 이야기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 왕국' 노래를 불러준 겁니다.

누리꾼들은 에도아르도를 '작은 영웅'으로 부르며, 그 용기를 높이 샀는데요, 에도아르도가 구한 아이들은 무사히 부모의 품으로 돌아갔지만, 정작 자신의 부모는 사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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