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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내전 끝내자"…평화회담 1년 만에 재개

[이 시각 세계]

31만 명의 희생자와 난민 660만 명을 낸 시리아 내전이 6년째 계속되고 있죠.

이 끔찍한 전쟁을 끝내기 위한 평화회담이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평화회담은 지난해 초, 유엔 주재로 열린 제네바 평화회담 이후 1년 만입니다.

시리아 정부와 반군 대표는 물론, 정부군 우방인 러시아와 이란과 반군세력을 지원하는 터키 정부도 참석했습니다.

회담 첫날인 어제(23일) 이들 국가는 서로의 입장 차만 확인했는데, 반군은 포위지역에 대한 조건 없는 구호품 전달 등을 요청한 반면, 시리아 정부는 전쟁 중단을 위해선 반군이 먼저 항복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오늘 하루 더 회담하며 의견을 조율해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인데, 평화를 위한 의미 있는 결정이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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