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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넘어 급정거…택시기사의 위험천만한 보복운전

[SBS 뉴스토리] 박선영의 TV 밖 뉴스

비디오 머그와 영상 Pick을 중심으로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을 전해드리는 TV 밖 뉴스 시간입니다.

택시 기사가 버스를 상대로 위험천만한 보복운전을 벌이는 현장, 비디오 머그에서 포착했습니다.

한밤에 도로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도로를 달리던 택시 앞으로 버스 한 대가 비상등을 키며 끼어드는데요, 그 순간 자신의 앞길을 막았다며 화를 참지 못하는 택시 기사.

곧바로 버스의 뒤를 쫓아가 보복운전을 시작합니다.

중앙선까지 침범해가며 버스를 앞지른 후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는가 하면 차선을 수시로 바꾸어가며 버스의 진로를 방해하기까지, 도로 위의 무법자가 따로 없는데요, 결국 위험천만한 보복운전을 하던 택시 기사는 불구속 입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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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의 한 실내 경기장입니다.

필드하키 선수들이 한창 시합 중인데요, 그런데 갑자기 경기장에 있던 선수들이 혼비백산 비상구를 향해 건물 밖으로 달려나갑니다.

분명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진 듯한데요, 서른 명이 넘는 선수들이 문 밖으로 빠져나가기 무섭게 천장이 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는 정전이 되더니 건물 지붕이 폭삭 주저앉았는데요, 며칠 전 내린 폭설로 인해서 경기장 지붕에 눈이 25cm나 쌓였고 그 무게를 이기지 못한 지붕이 붕괴된 겁니다.

다행히 선수들 모두 신속히 대피해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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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사의 기로에서 극적으로 구조된 사슴도 있습니다.

얼어붙은 강 위 빙판에 큰 대(大)짜로 엎드려 계속 허우적거리고만 있는 사슴 한 마리, 네 다리로 일어서보려고 발버둥 치며 안간힘을 써보지만, 연거푸 빙판에 미끄러지기만 합니다.

그래도 놔두었다가는 동사할 위험이 큰 상황.

동물 구호단체 직원이 구조에 나섰지만, 오히려 더 겁에 질려 달아나려고만 합니다.

결국, 구호단체는 담요로 사슴의 눈을 가려 진정시킨 후, 얼은 강둑 쪽으로 끌어내서 구조에 성공했습니다.

아름다운 눈꽃이 춤을 추다가 천천히 원 모양을 그려나가는 영상.

누가 마술이라도 부린 것 같은데요, 알고 보니 영하 15도 강추위에서 비눗방울이 어는 모습을 한 사진작가가 실시간으로 촬영한 장면입니다.

더 놀라운 건 CG나 보정 작업을 전혀 거치지 않았다는 건데요, 자연이 선물해준 예술작품 정말 아름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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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동안 SNS에서 가장 이슈였던 소식들을 정리해드리는 시간입니다.

TV 밖 뉴스에서 선정한 SNS 인기검색어 5위부터 만나보시죠.

5위 메탄올 물휴지
4위 비·김태희 결혼
3위 김영란법 개정 검토
2위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기각
1위 연말정산

13월의 보너스냐, 13월의 세금이냐를 결정하는 연말정산이 검색어 1위에 올랐습니다.

국세청이 연말정산을 돕기 위해 오픈한 홈택스를 통해서 의료비, 교육비와 같은 소득세액 공제증명 자료 14개 항목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올해부터는 4대 보험료 자료와 헤어, 의료 기관의 의료비 자료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경, 렌즈, 교복 구입비나 취학 전 아동 학원비 같은 일부 항목들은 영수증을 따로 제출해야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SNS에서는 연말정산이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변해서 일정 수준 이상의 세액 부담이 늘어났다면서 더 이상 연말 정산이 13월의 보너스가 아니라는 불만 섞인 댓글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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