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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부산 방문…반기문, 황교안 대행 예방

<앵커>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가 대선 공약집을 낸 뒤에 첫 지방일정으로 오늘(20일) 부산을 방문합니다. 지역을 이미 다 돈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정세균 국회의장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만납니다.

문준모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전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부산을 방문합니다.

사실상 대선 공약집인 대담집 발간 이후 첫 지방 일정입니다.

문 전 대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운업계 관계자들을 만난 뒤, 중소 서점에서 일일 판매 도우미로 시민들과 만납니다.

문 전 대표는 어제 일자리 131만 개 창출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증세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前 대표 : 국가 재원을 늘리기 위해서 우리가 조세 부담을 늘려야 한다는 말씀은 우리가 오래전부터 드리고 있고.]

3박 4일간의 지역 방문 일정을 마친 반기문 전 총장은 정계와 종교계 주요 인사들을 만납니다.

오전엔 정세균 국회의장과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을 예방한 뒤, 오후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만납니다.

외교부가 주최하는 주한 외교단 초청 리셉션에도 참석합니다.

앞서 반 전 총장은 어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찾아 30분간 비공개 면담했습니다.

[이명박/前 대통령 : 몇 개국 다녔어요? 지금까지?]

[반기문/유엔 前 사무총장 : 154개국 다녔습니다. 복합적으로 반영하면 560나라쯤 됩니다.]

이 전 대통령은 세계평화와 빈곤자를 위해 봉사한 경험을 살려 대한민국을 위해 일해달라고 당부했고, 반 전 총장은 녹색성장의 정신을 이어받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대선 출사표도 이어졌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재벌 독식 경제를 바꾸겠다고 약속했고, 정운찬 전 총리는 직장인도 안식월을 갖는 국민 휴식제를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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