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오!클릭] 무죄 판정 받은 황기철…훈장 하나로 보상?

37년간 쌓아올린 명예가 억울하게 무너져 내린다면, 과연 어떤 걸로 보상을 받아야 할까요?

<오!클릭> 마지막 검색어, '훈장 하나로….'입니다.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은 방위산업비리 수사가 한창이던 지난 2015년, 성능이 떨어지는 음파탐지기를 통영함에 납품하도록 지시했다는 혐의로 검찰에 구속기소됐습니다.

때문에 세월호 사고 당시 통영함을 투입할 수 없었던 것이 다 그의 탓이라며 모든 비난과 손가락질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1심과 2심에서 무죄를 선고했고 지난해 9월 대법원에서도 최종 무죄 판결이 내려지자, 이제 와서야 정부가 황 전 총장에게 보국훈장을 수여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황 전 총장은 세월호 사건 당시 통영함 출동을 여러 차례 지시했던 의인으로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그 사이 옥바라지와 송사 비용을 대느라 집안도 풍비박산이 났다는데, 훈장 하나로 과거가 되돌려 질 수 있을지 누리꾼들은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오!클릭>이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