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프로농구 LG, 삼성에 홈 9연승…김영환 '25득점'

<앵커>

프로농구에서 7위 LG가 김영환 선수의 3점포를 앞세워 삼성을 상대로 홈 9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선두였던 삼성은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중반까지 팽팽하던 접전은 3쿼터 중반, LG 슈터들의 3점슛 퍼레이드에서 갈렸습니다.

김영환과 리틀이 잇따라 3점포를 터뜨려 순식간에 점수차를 두자릿수로 벌렸습니다. 김영환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올 시즌 개인 최다인 25점을 올리며 LG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LG는 경기 막판 덩크쇼로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메이스와 김종규가 잇따라 화끈한 투핸드 덩크를 터뜨려 창원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LG는 19점차 대승을 거두며 삼성을 상대로 홈 9연승을 질주했습니다. 턴오버를 21개나 범한 삼성은 선두에서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삼성의 주희정은 경기종료 6초 전 프로 최초로 통산 가로채기 1500개의 대기록을 달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

부산에선 최하위 케이티가 SK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3쿼터까지 5점을 뒤졌지만 4쿼터에만 12점을 올린 박상오의 활약으로 87대 83으로 이겼습니다. 

---

프로배구 1·2위 대결에서는 대한항공이 웃었습니다.  50점을 합작한 가스파리니·김학민 쌍포의 활약으로 현대캐피탈에 3대 1 승리를 거두고 승점차를 3점으로 벌렸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