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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탄환·코끼리 곡예…美 링링서커스 막 내린다

[이 시각 세계]

대포에서 사람이 튀어나와 날아가는 믿을 수 없는 모습의 인간 탄환, 그리고 능청스러운 코끼리들의 곡예까지 TV에도 자주 나오던 이 서커스의 모습 기억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146년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의 링링서커스단 공연 모습인데, 이 서커스단이 오는 5월 공연을 마지막으로 영원히 막을 내린다고 합니다.

링링서커스단은 오는 5월 21일 미국 뉴욕 공연을 마지막으로 영원히 문을 닫게 됐습니다.

서커스는 한때 미국인들의 주요 오락거리였는데, 점점 TV와 영화 등으로 사람들이 서커스를 찾지 않게 되고 최근 몇 년은 게임, 스마트폰 앱 등 온라인 놀거리들 때문에 설 자리를 잃어 고전해왔습니다.

또 최근엔 동물 학대 논란에 휘말려서 상징과도 같던 코끼리 쇼를 중단하면서 관객이 급격하게 줄었다고요.

이렇게 링링서커스단이 해체되면서 서커스단에 소속된 단원 500여 명도 일자리를 대부분 잃게 됐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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