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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밑 완벽히 지배한 삼성, SK 꺾고 홈 13연승 질주

<앵커>

프로농구 서울 라이벌전에서 삼성이 SK를 꺾었습니다. 홈경기 13연승을 이어가면서 선두 자리도 지켰습니다.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크레익의 앨리웁 패스를 라틀리프가 호쾌한 원핸드 덩크로 연결해 홈팬들을 열광시킵니다.

이번엔 문태영의 슛이 들어가기 않자 그대로 덩크로 마무리합니다.

최근 한국 귀화 의사를 밝히기도 한 라틀리프는 덩크슛을 5개나 터뜨리며 32점을 몰아쳤고 리바운드도 16개를 잡아내며 골 밑을 완벽하게 지배했습니다.

외곽에서는 임동섭이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3점슛 6개를 적중시키면서 25점을 올렸습니다.

SK를 94대 90으로 물리친 삼성은 홈 경기 13연승과 함께 서울 라이벌 SK를 상대로 올 시즌 4전 전승을 거두면서 압도적인 우세를 이어갔습니다.

2위 인삼공사와 격차를 1경기로 유지하면서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인삼공사는 최하위 KT를 77대 70으로 꺾고 선두 추격을 계속했습니다.

외국인 선수 사이먼과 사익스가 45점을 합작하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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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서는 3위 한국전력이 최하위 OK저축은행을 3대 2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먼저 두 세트를 따내고도 5세트까지 끌려갔지만 35점을 몰아친 용병 바로티를 앞세워 힘겨운 승리를 거뒀습니다.

OK저축은행은 4연패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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