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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천하' 메시 제치고 FIFA 올해의 선수상

축구스타 호날두가 라이벌 메시를 제치고 FIFA 올해의 선수로 뽑혔습니다.

호날두는 34.5%의 지지를 받아 메시를 8% 차로 따돌렸습니다.

지난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와 2016 유럽 선수권에 이어서 연말에 FIFA 클럽 월드컵까지 제패한 호날두는 발롱도르에 이어 'FIFA 올해의 선수'까지, 최고 영예의 상 두 개를 모두 휩쓸었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솔직히 제가 수상할 것이라는 자신감은 있었지만 그래도 굉장히 기분이 좋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멋진 골에 수여하는 FIFA 푸스카스상은 말레이시아의 무명 선수인 파이즈 수브리가 아시아 선수 최초로 차지했습니다.

32미터 거리에서 날린 프리킥이 정말 마구처럼 휘어서 골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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