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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시즌 8호골 폭발!…32강 이끈 골 순간

<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 선수가 FA컵 대회에서 시즌 8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손흥민 선수에게는 입단 500일을 자축하는 골이 됐는데, 이번 골로 팀도 32강으로 올라갔습니다. 골 장면 한번 보시죠.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부터 활발하게 움직였습니다.

후반 17분 아스톤 빌라 오른쪽을 치고 들어가며 날린 오른발 슈팅은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습니다.

토트넘은 후반 26분 델리 알리의 크로스를 받은 벤 데이비스가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뽑아 1대 0으로 앞섰습니다.

손흥민도 후반 35분 추가 골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무사 시소코가 찔러준 크로스를 오른발로 깔끔하게 처리해 상대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토트넘 입단 500일을 자축하는 골이자 시즌 8호 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환하게 웃었습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 속에 아스톤 빌라를 2대 0으로 꺾고 32강에 진출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선두팀인 첼시는 3부 리그팀인 피터버러 유나이티드를 4대 1로 대파하고 32강에 합류했습니다.

첼시는 후반 22분 존 테리가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페드로 로드리게스의 2골 활약을 앞세워 대승을 거뒀습니다.

반면 리그 2위인 리버풀은 4부 리그팀인 플리머스와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기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초반 주전을 대거 뺀 리버풀은 후반 대니얼 스터리지와 로베르토 피르미누까지 투입하며 골을 노렸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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