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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사무실 근처 '맞불 집회'…서석구 변호사도 참석

<앵커>

탄핵에 반대하는 친박 보수단체들은 오늘(7일)도 '맞불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 대치동 근처엔 3만 여명이 모였습니다.

이 소식은 원종진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친박 보수단체는 오늘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앞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경찰은 이 집회에 3만 2천 명이 모인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코엑스 앞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이들은 대치동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까지 행진하면서 박 대통령 탄핵안 기각과 특검 수사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계엄령을 선포해야 한다는 피켓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습니다.

서청원 새누리당 의원의 측근인 이우현 의원과 헌재 탄핵심판 2차 변론에서 "촛불 민심은 국민 민심이 아니"라는 발언을 한 박 대통령 측 서석구 변호사도 참석했습니다.

[서석구 변호사/박 대통령 법률대리인 : 저는 다만 다수결이 위험해 질 수 있다. 군중들의 선동과 그릇된 정보가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친박 단체들의 맞불집회는 종로구 청계광장과 서울역 광장 등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영상취재 : 김남성, 영상편집 : 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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