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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미래TV 시대 열린다…어떤 서비스 있을까

<앵커>

올해는 UHD 차세대 초고화질 방송 시대가 열리는 첫해입니다.

시청자들이 어떤 방송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되는지, 유병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드라마와 스포츠, 예능과 다큐멘터리, 기존 HD 방송 보다 4배 이상 선명한 초고화질 UHD 방송입니다.

뛰어난 압축기술을 바탕으로 2개 이상의 채널은 물론, 가상현실 VR, 증강현실 AR 같은 차세대 방송 서비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지상파방송에 처음으로 인터넷 기반의 전송 기술이 접목돼 시청자가 직접 참여하는 최첨단 양방향 서비스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심상민/성신여대 문화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 새로운 혁명적인 변화, 4차산업혁명과 미디어의 새로운 진입 자체가 결합하는 신호탄이 바로 새로운 UHD TV의 서비스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올해 차세대 초고화질 본방송을 시작해 내년 평창올림픽을 전 세계에 생중계합니다.

이를 위해 SBS는 지난해 새 방식의 초고화질 시험방송과, 스포츠 생중계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런 차세대 방송의 보편적 무료서비스를 위한 정부의 지원도 시급합니다.

UHD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지상파 방송사들이 앞으로 10년간 투자할 금액은 6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재원 마련을 위해 유독 지상파 방송에만 부과된 정부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한광석/남서울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 (UHD) 제작비 자체가 1.5배에서 2배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중간광고와 같은 제도적인 부분을 완화해서 UHD 방송 콘텐츠 제작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차세대 초고화질 본방송은 올해 수도권에서 시작되고, 내년 평창올림픽에 맞춰 강원도와 전국 광역시로 확대됩니다.

(영상취재 : 장준영, 영상편집 : 서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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