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고 포근…새해 첫 해돋이 보세요

어느덧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입니다.

큰 추위는 없겠는데요, 내일(31일)은 가끔 구름만 끼는 가운데 새벽에는 충청 이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새해 첫날에는 조금 더 포근하겠고, 하늘도 대체로 맑겠습니다.

대부분 지방에서 떠오르는 첫 해돋이를 보실 수가 있겠는데요, 하지만, 서해안과 내륙에서는 안개가 끼면서 조금 어려운 곳이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새해 첫날, 내륙에서는 울산이 가장 해가 빨리 뜨는 지역이 되겠고, 서울에 해 뜨는 시각은 아침 7시 47분경으로 보고 있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2도, 한낮 기온은 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경기 북부 지역은 대기 질이 종일 '나쁨' 단계, 수도권과 영서 지역은 저녁부터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남부 지방도 기온은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다가오는 새해 첫 주에도 추위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