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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설움 씻어낸 통쾌한 한 방…"완벽한 작품"

<앵커>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시즌 7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최근 벤치 신세와 이적설의 설움을 씻어낸 시원한 한 방이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올 시즌 처음으로 3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손흥민은, 2대 1로 앞선 후반 29분에야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출전 시간은 짧았지만 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후반 40분 역습 상황에서 빠르게 공간을 파고든 뒤, 정확한 왼발슛으로 쐐기 골을 터뜨렸습니다.

지난 4일 스완지시티전 이후 25일 만에 터진 올 시즌 7호 골입니다.

[현지 중계 캐스터 : 손흥민이 완벽한 작품을 만듭니다. 토트넘의 승리를 가져오는 결정적인 골입니다.]

손흥민은 최근 프랑스 대표 출신 무사 시소코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며 파리 생제르맹 이적설까지 불거졌는데, 결정적인 한 방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습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이 교체 출전해 승리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좋게 평가했고, 이적설에 대해서는 지금의 선수들에 만족한다며 손흥민의 잔류를 시사했습니다.

사우스햄튼을 4대 1로 꺾고 3연승을 달린 토트넘은 4위 아스널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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