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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SK, 짜릿한 역전승…6연패 탈출

'프로농구' SK, 짜릿한 역전승…6연패 탈출
<앵커>

프로농구에서 6연패에 빠졌던 SK가 오랜만에 뒷심을 발휘하며 2위 인삼공사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SK는 인삼공사 사이먼을 막지 못해 초반부터 끌려갔습니다. 사이먼은 리버스 덩크와 팔로우업 덩크 등 화려한 덩크쇼를 펼치며 한때 16점 차 리드를 이끌었습니다.

SK는 3쿼터부터 김선형과 변기훈의 3점포가 폭발하며 추격을 시작했습니다.

마지막 해결사는 김우겸이 맡았습니다. 김우겸은 종료 4분 전 중거리 슛을 뽑아내 76대 75, 1점 차로 추격했고, 종료 3분 전에는 역전 중거리 포를 터뜨리며, 상대 반칙으로 추가 자유투까지 얻어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승기를 잡은 SK는 막판에 무너지던 이전 경기와 달리, 김선형과 변기훈의 연속 득점으로 86대 83 승리를 지켰습니다.

오랜만에 뒷심을 과시하며 6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인삼공사는 사이먼이 35점에 18리바운드로 펄펄 날았지만, 공동 선두로 도약할 기회를 날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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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송교창이 가로채기에 이어 시원한 투핸드 덩크를 터뜨립니다.

송교창이 15점으로 제 몫을 다하고, 와이즈와 라이온스 두 용병이 43점을 합작한 KCC는 최하위 KT를 78대 75로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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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전통의 라이벌전에서는 삼성화재가 선두 현대캐피탈에 3대 1로 이겼습니다. 타이스가 36점을 몰아쳐 4연패 탈출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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