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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 뉴스브리핑] "만세" 외치며 활동 시작한 태영호…그가 털어놓은 '진짜' 북한은?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3시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3시 뉴스브리핑> 월~금 (15:00~16:3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고영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 안정식 북한전문 기자

안정식 "태영호, 암살 위협을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 공식 석상에 나선 듯"
고영환 "북한, 과거 연인 사이서 동무라고 불렀는데 '자기·오빠야'라고 부른다니 충격"
고영환 "北, 역사교육 공백기 많아 호기심 강한 엘리트층은 역사드라마 찾는 듯"
고영환 "나도 한국 드라마 보기 전엔 세종대왕이 한글 만든 줄 몰라"
안정식 "휴전선으로 막혀있어도 외부 세계에 대한 정보 욕구는 막을 수 없어"
고영환 "北 외교관 인권 문제 대응이 제일 힘들었다는 점이 핵심"
안정식 "공식 석상에서 의욕 보인 태영호, 정부 정책도 긍정적으로 보는 듯"
안정식 "북한의 공포정치? 찍소리도 못하게 찍어 누르는 것"
고영환 "김정은의 생모를 못 밝히는 것, 김정은 체제의 허점"
고영환 "촛불집회, 태영호뿐 아니라 탈북자 모두가 집중…다들 신기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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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 만에 고위급 탈북자 기자회견…"통일 위해 왔다"
 
김정은 체제 들어 공사급이 망명한 것은 태영호 공사가 처음이었는데요, ‘북한 엘리트층이 한계에 도달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였습니다. 태영호 공사 북한에선 알아주는 소위 ‘성골’ 출신의 아내와 외교관이란 직업을 가졌었지만 결국 망명을 결정했고 그 결정까지 많은 고민과 긴 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그가 한국행을 결정한 이유를 들어보시죠.

● '마약과 한류'는 못 막아

그런데 어제(27일) 태영호 공사의 기자회견 중 재미있었던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북한에서의 한국 드라마 인기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만 그 인기가 이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김정은 정권도 주민 통제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을 꼽으라면 그게 바로 마약과 한국 드라마 사랑이라고 합니다.

● 태영호가 말하는 김정은 그리고 북 핵

태영호 공사 망명을 결심한 이유에서도 김정은 정권의 핵 질주를 들었는데요, 핵을 향한 북한의 실상에 대해서도 자세히 얘기를 했습니다.

● 북한의 공포통치

태영호 전 공사는 북한 고위층과 김정은과의 운명공동체 의식이 사라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분도 주목할 대목인데요, 바로 공포통치 때문이라고 합니다. 김정은 시대의 공포통치는 아버지 김정일을 능가한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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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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