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베트남에서 인천으로 뜬 대한항공기 안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 34살 임 모 씨가 오늘(26일) 오전 경찰에 출석합니다.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임 씨를 오전 10시쯤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원래 임 씨한테 금요일 오후까지 출석하라고 통보했었지만, 임 씨는 "변호사를 세운 뒤 상의하겠다"며 나오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상해 진단서를 검토한 뒤, 임 씨를 구속해서 수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