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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삼성, SK에 19점 차 대역전…단독 선두

프로농구 삼성, SK에 19점 차 대역전…단독 선두
<앵커>

프로농구 삼성이 서울 라이벌팀 SK를 상대로 대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19점 차를 뒤집는 저력을 발휘하며 단독 선두로 복귀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성탄절을 맞아 잠실학생체육관에 만원 관중이 몰린 가운데, 선물 행운권을 실은 드론이 관중석의 팬들을 찾아가고, 코트에서는 흥겨운 공연이 펼쳐지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습니다.

경기 중반까지는 홈팀 SK의 기세가 좋았습니다.

가드 김선형의 탄력 넘치는 원핸드 덩크와 NBA 출신 새 외국인 선수 싱글 톤의 화끈한 앨리웁 덩크로 팬들을 열광시키며 한때 19점 차까지 앞서갔습니다.

하지만 삼성의 뒷심이 강했습니다.

3쿼터에만 혼자 16점을 몰아친 라틀리프의 활약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야전사령관 김태술의 노련한 경기 운영과 함께 라틀리프와 크레익, 두 용병의 득점포를 앞세워 SK의 추격을 뿌리쳤습니다.

대역전승으로 3연승을 달린 삼성은 공동선두였던 인삼공사를 밀어내고 단독 선두로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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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동부는 LG를 물리치고 시즌 첫 5연승을 달렸고, 3위 오리온은 모비스를 꺾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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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서는 최하위 OK저축은행이 삼성화재를 3대 2로 이겼습니다.

8연패 사슬을 끊으면서 홈팬들에게 멋진 크리스마스 선물을 했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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