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이제 크리스마스가 정말 얼마 남지 않았죠.
이곳은 예루살렘입니다.
저 멀리 산타가 보이는데, 이 지역 산타클로스는 모양새가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썰매에 선물을 싣고 달리는 게 아니라 낙타를 타고 여유 있게 등장하고 성곽 꼭대기에 올라가 종을 흔들기도 합니다.
예루살렘은 성지인 만큼 해마다 이맘때면 관광객이나 순례자들이 모여드는데, 산타가 이렇게 종을 울리는 건 사람들에게 크리스마스트리를 가져가라는 뜻이라고요.
예루살렘에서는 해마다 이렇게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트리를 공짜로 나눠준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