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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양조에 나선 체코 성당…"사제가 직접 제조"

[이 시각 세계]

십자가가 걸려 있는 이곳은 체코의 한 성당입니다.

그런데 거대한 기계가 성당 안에 자리 잡고 있죠.

이 기계로 무언가를 만들고 있는데 자세히 보니 맥주입니다.

왜 성당에서 맥주를 만들고 있는 걸까요?

병에 맥주를 받아서 뚜껑을 봉하는 사람들도 모두 사제들이라고 하는데, 원래 이곳은 수백 년 전부터 맥주로 유명한 성당이었다고요.

과거 공산정권 시절 양조가 금지되는 바람에 한동안 전통의 맥이 끊겼지만, 지금은 다시 교회 살림과 자급자족을 위해서 맥주 양조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공기 좋은 시골 성당에서 깨끗한 물로 만드는 맥주, 어떤 맛일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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