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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스캔들' 반발…러시아, 대회 개최권 박탈

<앵커>

러시아가 내년 봅슬레이 스켈레톤 세계선수권 개최권을 박탈당했습니다. 집단 도핑 스캔들에 대한 각국의 반발 때문입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은 내년 2월 러시아 소치에서 열릴 세계선수권을 다른 곳에서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회를 두 달도 안 남겨놓은 상황에서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러시아의 도핑 스캔들 때문입니다.

세계반도핑기구는 최근 2014년 소치 올림픽 때 1천여 명의 러시아 선수 도핑 샘플이 정부의 주도로 조작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후 우리나라의 윤성빈을 포함해 각국 선수들이 보이콧을 선언하자 결국 개최지를 바꾸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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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봉지로 만든 메시 유니폼을 입어 화제가 됐던 아프가니스탄의 6살 소년 아흐마디가 마침내 자신의 영웅을 만나는 꿈을 이뤘습니다.

카타르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 알 아흘리의 친선 경기에 초대된 아흐마디는 메시의 손을 잡고 경기 시작 전까지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메시는 골까지 터트리며 아흐마디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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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클럽월드컵에서 '아시아 챔피언' 전북이 5위를 차지했습니다.

전북은 5~6위 결정전에서 김보경, 이종호, 김신욱의 연속골에 상대 자책골을 더해 '아프리카 챔피언' 마멜로디를 4대 1로 제압했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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